팥 효능 영양 고르는 법 손질법 보관방법
✔ 팥이란?
팥은 동북아시아가 원산지로 오랜재배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 일본, 한국에서
전 세계 생산량의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고
미국, 호주, 등지에서도 일부 재배되고 있어요
팥은 예로부터 많은 요리에 첨가물로
애용됐습니다. 팥고물, 팥소는 떡 전통 과자
빵 등에 사용되고 있고 일본에서는 밤, 칡과
함께 단맛을 내는 3대 식재료로 쓰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팥에 설탕을 첨가하여 팥빙수나
팥빵 등의 재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팥을 매우
단 것으로 인식하기도 하는데 실제로는 그리
단맛이 강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겨울 동짓날 팥죽을 쒀 먹거나, 떡, 빵의 앙금으로
사용하고 여름에는 팥빙수를 만들어 사계절 내내
팥을 애용하고 있어요
우리 나라 팥의 주요 품종으로는 껍질 색이
붉은 충주팥, 밝은 붉은색의 새길팥, 짙고 어두운
붉은색인 아라리, 검은색인 검구슬, 연한 녹색의
연두채, 껍질이 얇고 색상이 휜 거피팥 등이 있어요
✔ 팥 영양 효능
팥의 주성분은 탄수화물 68.4% 단백질 19.3%
각종 무기질, 비타민과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어요
팥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이뇨작용을 해주고 피부와
모공의 오염물질을 없애주어 아토피 피부염과
기미제거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예로부터 세안과
미용에 이용되어 왔다고 합니다.
또한 팥에는 비타민B군이 풍부하여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 및 피로감 개선, 기억력 감소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팥은 쌀의 10배, 바나나의 4배
이상의 칼륨을 함유하고 있는데
짠 음식을 먹을 때 섭취되는 나트륨이 체외로
잘배출되도록 도와주어 부기를 뺴주고
혈압 상승을 억제 해준다고 합니다.
붉은 팥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여
체내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곡류에
부족한 라이신과, 트립토판이 함유되어 있어
곡류에 팥을 넣어 먹으면 영양학적으로
보완이 된다고 합니다. 팥을 끓인 물은
지방간과 간의 해독자용에 좋다고 하지만
장기간 복용할 경우 기력이 약해질 수 있어서
주의하셔야합니다.
✔ 팥 고르는법
붉은색이 선명하고 껍질이 얇으면서 손상된
낱알이 없는 팥을 골라야 합니다. 국산 팥은
낱알이 크기가 고르지 않고, 흰색 띠가 뚜렷해요
반면에 수입 팥은 낱알의 크기가 작고 고르며
흰색 띠가 짧고 뚜렷하지 않으니 비교해보고
구입하시는게 좋습니다.
✔ 팥 손질법
팥은 깨끗하게 씻어준 뒤 물에 불려서
용도에 맞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팥의 껍질은
단단해서 12시간 이상 불린 후
삶아야 부드러워집니다.
조금 으깨서 물에 불리면 불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합니다. 팥의 사포닌은
특유의 씁쓸한 맛이 있어서 팥을 처음 삶은
물은 따라 버려 사포닌 성분을 일부 제거하고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특히 위장이 약한 경우에는 이렇게
드셔야 배탈이 나지 않는다고 해요
✔ 팥 보관방법
팥에는 영양이 풍부해 벌레가 쉽게 생길 수 있어요
수분이 거의 없는 상태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보관하기 전 신문지 위에 깔아두고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바짝 말려두면 좋습니다.
말려준 팥은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됩니다. 여름철에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팥을 불리는 시간이 오래 걸려
사용하기 번거롭다면 한꺼번에
팥을 불린 다음 삶아두어 필요한
양만큼 포장해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필요할때 마다 꺼내먹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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