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안 넣으면 어떻게 될까? (ft.요소수대란)

요소수 안 넣으면 어떻게 될까? (ft.요소수대란)

 

요소수 대란으로 인해 요소수 품귀 현상이

현실로 다가왔다. 

 

시중에 10L 한 박스에

800원에서 1300원 하던 요소수가 

품귀 사태가 일어나자 가격은 급등했다.

 

7월만에서 15만원까지 뒷거래가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고 한다. 

 

요소수는 디젤 엔진에서 나오는 발암물질인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바꿔주는 역할을 함

 

그래서 트럭과 버스에 의무 장착하는

오염물질 저감장치에 필수적인 요소다.

 

평균 2망 km마다 요소수를 주입하는 

승용차와는 다르게 300km마다 요소수를

주입해줘야 하는 화물차가 요소수 대란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번 품귀현상은 중국이 있다. 

요소수 핵심원료인 요소의 3분의 2를 

공급하던 중국이 최근 수출량이 줄어든것이다.

 

중국 원유 생산이 마비되고 요소수를 

사용하는 기업이나 물류에 차질이 빚어진다면

납품 일정에 영향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출시되는 대부분 디젤차에는 SCR이 

의무 장차되며 장착 차량은 요소수가 없으면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출력이 제한됨

 

그렇다고 주행중 요소수가 떨어진다고 

바로 시동이 꺼지진 않는다.  요소수가

없어도 주행에는 지장은 없지만 요소수가

떨어진 상태에서 시동을 끈다면 재시동은

불가능하다 

 

요소수 대란으로 요소수를 품귀가 계속된다면

대형트럭 뿐만 아닌 하루 8시간 가동할 때 15L

요소수가 필요한 대형 굴착기 역시 가동을 못할 수 있다.

물류에 이어 공사까지 차질이 빗는

일이 벌어질 것으로 보임